(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속 탓에 재학생들의 스트레스 증가 및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 ‘오! 편한 세상’은 줌(Zoom)을 활용한 ‘다육이 테라리움’을 시작으로, 향기를 치료에 활용한 ‘아로마테라피’를 대면으로 운영했다.
5월 18일 진행된 ‘아로마테라피’는 자연에서 얻은 에센셜 오일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향을 조향해보고 향 자체가 가지고 있는 치유효능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약 25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상담센터 김영길 센터장은 “학생들의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치유가 된다면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을 더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교육과 김○○ 학생은 “요즘 잠을 잘 못 잤는데 향을 맡으면서 마음이 안정되고 꿀잠도 잘 수 있을 것 같다.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매우 좋았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지친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회복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2학기에도 재학생들을 위해 매체를 활용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