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기·바이오산업 분야 규제혁신 기업 현장 합동간담회 개최

2025.04.04 16:30:05

여중협 행정부지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직접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4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3층 대강당에서 ‘의료기기․바이오산업 분야 규제혁신 기업 현장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직접 주재했으며, 도내 의료기기․바이오산업 분야 기업과 도 및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예산·정책 지원을 넘어,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해소 분야에 대해 도 지휘부가 직접 관심을 갖고 현장을 찾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의료기기·바이오를 ‘5대 첨단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 중이며, 이 분야는 강원 전체 수출을 이끄는 핵심 산업 중 하나다.

 

도는 그간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강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강원연구개발특구 신청(2025년 1월) 등 의료기기․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원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특히 2025년 1분기에는 CES(미국), KIMES(국내 의료기기 전시회) 등 주요 국내외 박람회에 참여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해, 총 7건의 기업규제를 발굴했다.이번 합동 간담회에서는 ▲‘의료용 전동스쿠터 승인기관 확대’, ▲‘의료기기 임상시험 규제 완화’ 등 신규 규제 4건과, ▲‘비급여 의료기기 도내 병의원 우선 활용 특례’, ▲‘의료기기 인증 규제 개선’ 등 기(旣)발굴 규제 3건 등 총 7건에 대해 기업, 도 관계부서, 중앙부처, 전문가가 함께 질의응답과 정책 토론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현장에서 직접 기업들의 고충을 들으며 규제가 얼마나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지 실감했다”면서“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기‧바이오 산업이 강원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규제 해소를 위해 도 차원의 지원과 중앙부처와의 협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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