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시재향군인회는 지난 4일 식목일을 맞아 월남참전기념탑 공원과 천송4통 일원에서 무궁화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비로 추진됐으며 나라꽃 무궁화를 직접 심는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애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지역 내 호국보훈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주시재향군인회 임원 및 회원과 월남참전자회와 함께 무궁화 70주를 식재했다. 참가자들은 무궁화를 심은 뒤 주변 정비와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여 의미를 더했다.
여주시재향군인회 이승섭 부회장은 “지역에서 재향군인회가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오늘 행사에도 굴삭기를 직접 운전해 나무 식재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회원 모두가 무궁화를 한 그루씩 정성스럽게 심어 흙을 되메우며 마을에 따뜻한 활기를 더했다.
이충우 여주시장도 향후 무궁화는 여름철 개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으로 기대가 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주시재향군인회는 지난해 국가상징(태극기) 선양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운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