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시설물의 화재 및 전기 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며, 특히 온실과 축사 등의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 사고 가능성도 큰 실정이다.
이에 여주시는 해마다 전기적 요인에 의한 농업시설 화재가 되풀이되고 있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재산피해를 방지하고자 2023년부터 “농업시설 화재예방 전기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시행했고, 금년에도 본 지원사업의 내용, 필요성, 혜택 등을 알리며 인식률 제고를 위해 농업인단체 회의, 이․통장 회의시 자체 제작한 홍보물 8천매를 배부하고 현수막 24매를 제작하여 읍·면·동 게시대에 게첨 및 SNS 홍보 등 다각적 홍보를 추진 중에 있다.
농업시설 화재예방 전기안전점검 지원사업은 소규모 전기설비(계약용량 75kw 미만) 농업용 시설(하우스, 저온저장고, 창고 등) 보유 농가는 무료로 농업시설의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오는 10월까지 수시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용철 농정과장은 “농업시설물의 화재 및 전기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일상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영농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여주시는 농업인들의 화재예방과 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