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정선장학회는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이사장 및 장학회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재)정선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재)정선장학회 결산 감사보고, 2025년 (재)정선장학회 장학생 선발 심의 등 정선 지역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재)정선장학회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543건의 장학생 선발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총 521명을 선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장학생 선발에는 모범고교생 및 예체능 특기생 등 학교장이 추천한 고등학생 34명과 대학생은 △신입생 144명 △성적우수 148명 △위생매립장 주변 거주 주민자녀 3명 △저소득 9명 △다자녀 142명 △셋째아 39명 △전국대회 3위이내 입상자 2명 총 487명을 선발했으며, 1인당 지급한도는 고등학생 1백만원, 대학생 3백만원으로 총 장학금 지급규모는 1,495백만원으로 4월 23일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의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완화 적용하여 다자녀 가구 지원자가 전년 대비 80명 증가했고,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는 성적과 관계없이 장학금을 지급하여 전년 대비 지원자가 9명 증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거주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전원 성적무관으로 선발했으며 신입생 지원 규모는 144명 4억 3,200만원이다.
정선군은 현재까지 118억원의 기금을 출연하여 현재 약 104억원의 장학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2024년까지 6,673명에게 117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승준 (재)정선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일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우리 지역 출신 학생들의 학비를 경감하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