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해 개관한 통일종합 플랫폼인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가 통일부로부터 ‘강원통일관’으로 지정됐다.
2024년 10월 문을 연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5개의 체험 콘텐츠를 갖춘 전시체험관, 통일과 북한 전문도서관인 통일정보자료실, 요리체험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통일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도민에게 북한 및 통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일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남북의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통일 인식 확산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통일부, 도민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통일 지역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개관 후 주민참여 북한요리교실,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및 통일 핫스팟 로컬투어 등 다양한 통일 공감대 확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통일관’은 북한 및 통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통일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13곳이 지정됐으며, 도내에는 센터 외에도 양구통일관과 고성 통일전망대 2곳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강원통일관은 통일부로부터 전시체험 시설 물품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센터가 ‘통일교육의 장’으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권 통일플러스센터장은 “강원통일관 지정을 계기로 지역사회 통일 인프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올해부터는 기획전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통일 관련 정보 제공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더욱 다채롭고 활기찬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