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1월 13일까지 도서관 이름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1995년 부평구로 행정구역이 변경되면서 사라진 '북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인천 북구도서관은 도서관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을 찾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글자 수 제한 없이 1인당 1건의 명칭을 제출할 수 있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25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50만 원, 장려상 10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명칭 선정위원회에서 진행하며, 2025년 2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북구도서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이용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참신한 명칭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전은 1월 3일 인천북구도서관 누리집에 공고되며, 자세한 응모 방법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