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노숙인요양시설 다사랑의집(원장 김남순)은 지난 14일 시설 이용인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초청해 작품전시회와 송년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사랑의집 생활인들이 직접 만든 한지공예, 미술치료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으며, 특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도 함께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다사랑의집 가족들이 음악 체조, 숟가락 난타, 시 낭독 등을 통해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고, 이어서 다사랑의집 직원, 가족,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우쿨렐레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남순 원장은 “노숙인을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많은 분들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인천시청, 미추홀구청, 병원간호사회 및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