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14일 360° 어디나돌봄 성과공유회 ‘어디나 내가 있어!’를 진행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올해 4월부터 ‘360° 어디나돌봄’(이하 어디나돌봄)을 운영했다.
이날 어디나돌봄 성과공유회는 사업에 관한 홍보와 함께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성인공예반 참여자(장애인)와 원예교실 참여자(장애인 보호자)의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노래 ‘도레미송’과 ‘안녕히’로 진행된 뮤지컬 공연 ▲‘너는 특별하단다’를 주제로 한 연극 발표회, ▲수지하모니 하모니카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경품추첨과 포토부스 운영으로 더욱 풍성해진 사업공유회 외에도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전시회를 통해서 디지털드로잉, 어반스케치 등 약 70여개의 작품을 복지관 내에 전시해 결과물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어디나돌봄 참여자는 “장애인의 보호자로서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나 자신 그리고 나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돌봄이라는 부담이 감소되는 것이 느껴지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근식 관장은 “도전에 대한 열정과 그간의 노력이 눈에 보여 감동적이다”라며 “이를 가능하게 해주신 강사님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어디나돌봄은 장애 돌봄을 위한 야간·휴일 사업으로 연간 2,200여명의 이용인 및 보호자가 올해 4월부터 운영된 독후미술, 원예교실, 탁구 등 총 18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