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군포시 산본2동 행복장학회가 16일 올해도 잊지 않고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옛 직장 동료 9명으로 구성된 행복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 창단 이래 매년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벌써 열한번째 기부이다.
성금자 회장은 “행복장학회 회원님들 덕분으로 11주년을 맞이했고 작은 성금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연섭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해마다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복장학회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도록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과정을 거쳐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사업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명수 산본2동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