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산시는 지난 19일 (사)필라멘트복지법인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목도리 2025개(7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된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은 ▲노인 장애인 복지 ▲해외 빈민 원조 ▲환경정화 ▲재난 재해 지역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을 위해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목도리 제작 캠페인에 참여해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최경순 (사)필라멘트복지법인 봉사국장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에게 목도리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내년에는 2,026개를 목표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목도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목도리 전달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안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사랑의 목도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