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4동 장학회(회장 백광일)는 지난 19일 연말을 맞이해 ‘희망드림 사업’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 입학예정자 14명에게 총 4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동에서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총 14명이 신청했으며, 장학회는 운영위원회의 적격 심사를 거쳐 지원자 전원을 지급 대상자로 선발했다.
관내 주민들의 기부금과 주안4동 청소년육성회에서 후원한 300만 원을 포함해 총 420만 원의 장학금이 마련됐으며, 선발된 대상자들에게 각 30만 원씩 전달됐다.
백광일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관내 학생들이 품은 소중한 꿈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학회는 2001년부터 ‘청소년 희망드림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관내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