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0일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학교 특색을 반영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우리학교 인성 브랜드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학교 인증 현판 증정식을 개최한다.
이번 증정식에서는 은가람중학교, 하남중학교, 곤지암초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인증 현판을 받는다. 세 학교는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인성 브랜드를 구축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은가람중학교는 『은가람4색공감소』인성 브랜드를 통해, 존중과 배려를 핵심 가치로 삼아 갈등 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언어 문화 개선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 능력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했다.
하남중학교는 『자·타·공·인』으로 자아존중, 타인배려, 공동체의식, 인성교육 주제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
한편, 곤지암초등학교 『5ASIS로 5감 키움 프로젝트』는 자율성, 교육생태계 구축, 깊이있는 학습, 지속가능성 인성교육 체계화로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와 학부모 및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디지털 감성, 공동체역량, 심미적역량, 자기관리, 지속가능 역량 함양의 전인적 교육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이번 사업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마다 고유의 특성과 철학을 담은 인성 브랜드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선정된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내 모든 학교에서 인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은 “학교마다 고유의 인성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은 학생들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교직원들에게는 사명감을 고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모든 학생이 품격 있는 인성과 따뜻한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증정식은 우수학교의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인성교육 방향성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