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개3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15일 마을복지계획인 ‘너랑 나랑 손잡고’의 두 번째 수업 ‘굴포천, 벚꽃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홀몸 어르신 및 1인 취약계층 13명을 대상으로 지역에 함께 사는 이웃과 관계망을 형성하고, 취미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 및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지난 3월에 이어 진행된 이날 두 번째 수업에서 부평의 벚꽃 성지 굴포천에서 만개한 벚꽃을 보며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다.
윤승자 마을복지계획추진단장은 “‘굴포천, 벚꽃데이트’는 만개한 벚꽃을 보며 함께 걷고 담소도 나누며, 행복한 순간을 같이 공유하고자 만든 건강 프로그램”이라며 “굴포천 벚꽃 성지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있고 대상자들의 호응도가 기대 이상이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민 부개3동장은 “굴포천이라는 지역자원을 잘 활용한 1인가구 힐링 걷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동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위기가구 서비스 연계 및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