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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원 고성문화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우리 동네 골목 버스킹'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

마을 구석구석 무대가 되어 독특한 예술 감성 전달 예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성문화재단이 올해 강원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강원문화재단, 고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번째 행사는 '우리 동네 골목 버스킹'으로 오는 5월 3일 토성면 아야진1리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마을 안 일상 공간이 숨겨진 스테이지가 되어 예술가들을 만나게 된다. 개화기 밴드와 판소리, 현대무용, 아코디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출발 지점인 ‘마음관리사무소 아야진 심리상점(아야진해변길 97)’에서 안내 리플릿을 받은 후 마을 곳곳에 마련된 공연을 순차적으로 즐기는 형식이다. 마을 공간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문화가 일상의 활력이 되고 익숙한 풍경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성군의 정겨운 마을과 골목길을 배경으로 소규모 공연팀의 라이브 공연이 마련되어있다. 특히 이번 버스킹공연은 고성군만의 자연과 감성을 녹여낸 음악과 퍼포먼스로 일상의 풍경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을의 공간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정겨운 마을과 골목길이 소규모 공연팀의 무대가 될 때 고성만의 자연과 감성이 예술로 재해석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한편, '우리 동네 골목 버스킹'은 5월 3일 첫 시작으로, 6월과 9월에도 일상 속에서 공연문화를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된 사항은 고성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