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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예산편성, 소통과 협력의 중심에 지역구 시의원이 있습니다


안양시는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그러나 그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서는 예산이 올바르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예산은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마련된 소중한 자원이며, 도시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특히, 예산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책상 위에서 만들어진 계획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야 합니다.

예산 편성을 책임지는 예산법무과와 지역구 시의원은 안양시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주체입니다. 시의원은 시민이 직접 뽑은 대표자로서, 누구보다도 지역의 현실과 문제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도로의 노후화, 복지시설 부족, 교통 환경 개선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의원의 의견이 예산에 적극 반영되어야 합니다.

예산법무과 역시 예산의 본질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합니다. 예산은 단순히 수치를 맞추는 행정적 절차가 아닙니다. 그것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의 균형을 맞추며,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예산법무과가 각 지역의 특성과 시급한 현안을 이해하고 시의원과 함께 협력한다면, 예산은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정책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안양시의 발전은 단순히 상징적인 대형 사업이 아니라, 작은 부분부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보도블록 하나를 정비하는 일, 주민센터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일,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통학로를 개선하는 일 모두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해집니다. 이런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예산법무과와 시의원은 일방적 관계가 아닌 동반자로서 협력해야 합니다.

예산 편성이 시민의 필요를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그 결과는 뻔합니다. 불필요한 사업이 늘어나고,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며, 시민들의 불편은 해소되지 못할 것입니다. 예산의 주인은 행정이 아니라 시민입니다. 시민들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시의원과 예산법무과는 협력하고 소통해야만 합니다.

안양시는 지금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예산은 도시 전체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안양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도로 한 평이 바뀌고, 복지시설 하나가 새로 생기며, 시민들의 일상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지는 그 모든 변화는 예산의 올바른 사용에서 시작됩니다.

시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예산법무과는 그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으로 실현해야 합니다. 이렇게 마련된 예산은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뒷받침하며, 시민의 신뢰를 얻는 길이 될 것입니다.

안양의 발전은 시민의 뜻을 반영한 예산에서 시작됩니다. 시의원과 예산법무과가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현안을 고민한다면, 안양은 더욱 빛나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불편했던 길이 안전해지고, 부족했던 복지가 채워지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더 나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