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오는 21일까지 도내 음악 기업의 콘텐츠 제작 및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에 참여할 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발혔다.
‘경기뮤직비즈니스’는 대중음악 분야 음반 제작사(레이블), 매니지먼트사, 공연 기획사 등 경기도 내 음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자금과 함께 국내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공연 개최, 음원·음반 제작,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1000만 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글로벌 음악 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사업화 비즈매칭, 쇼케이스 공연 참여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경콘진 콘텐츠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본 사업에 참여한 음악 기업 ‘로우행잉프루츠’는 정규 1집 타이틀곡으로 애플뮤직 ‘2024 최고의 음악 10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세안페스티벌(AXEAN Festival) 2024’에 초청받았다. 또 다른 참여기업 ‘오브하우스’의 뮤지션 와일드베리(Wildberry)는 애플뮤직 ‘업넥스트(Up Next)’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에이트레인’은 본 사업의 2차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호조 뮤직 페스티벌(HOZO Music Festival)에 공식 초청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