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산시의회가 14일 지역 봉사단체 ‘참안산사람들’회원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에는 참안산사람들 55기를 비롯한 회원 8여명이 참여했으며, 의회에서는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최찬규 선현우 황은화 의원이 이들을 맞았다.
참안산사람들은 2005년 5월 설립된 순수 봉사단체로, 매년 기수를 배출하며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는 이날 참안산사람들 회원들에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과 의원과의 만남, 시설 라운딩 등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자세히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함께한 의원들은 지역을 위해 봉사에 나서고 있는 회원들이 의회와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회원들도 의회에 대한 막연한 인식은 있었지만 직접 와서 설명을 들으니 의회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수행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태순 의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참안산사람들 회원들이 의회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의회 활동에도 더욱 관심을 갖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의회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와 시민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비회기를 활용해 시민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