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경기도 어르신 활력 플러스 정책연구회’(회장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는 13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 지원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내 노인여가복지시설의 규모, 제공 서비스, 접근성 등 운영 실태를 조사·분석해 균형 있는 복지 혜택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만식 의원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이 눈앞에 있다”며,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들의 복지시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양질의 서비스 제공 요구도 커지고 있지만, 시설 간 프로그램 구성과 접근성, 규모 차이와 지역별 예산⋅지원 격차는 노인복지 서비스의 불균형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단국대학교 김형수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며, 경기 남북부 특례시 2곳(용인, 고양)과 일반시 2곳(성남, 의정부)에 위치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구 과정에서 정담회, 현장 방문, 실태조사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경기도의 모든 어르신이 차별 없이 공정하게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현행 노인복지사업의 개선 방안과 더불어 신규 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권역별 복지 지원 격차를 줄여 도내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최만식 의원을 비롯해 김용성(더불어민주당, 광명4)·서현옥(더불어민주당, 평택3)·문승호(더불어민주당, 성남1)·서광범(국민의힘, 여주1)·이오수(국민의힘, 수원9)·김선영(더불어민주당, 비례)·박재용(더불어민주당, 비례)·황세주(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이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