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9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융합교육정책연구회'가 추진한 ‘경기도 청소년들의 AI 교과서 도입에 대한 인식과 신체 발달 및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변재석 의원은 개회사에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막연한 우려보다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이번 연구는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신체 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교육 콘텐츠의 혁신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AI 교과서 도입에 대한 경기도 청소년들의 인식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진행됐다. 연구 결과로는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결과 ▲국내외 체육활동 활성화 정책 사례 분석 ▲AI 교과서 활용 방안 등이 포함됐다.
연구를 수행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조성균 책임연구원은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디지털 교육 환경의 융합을 목표로,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설문을 통해 AI 교과서 도입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식 수준을 반영하여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라고 밝혔으며, 연구 결과의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실질적 활용 방안을 제언했다.
최종보고회에는 변재석 의원을 비롯하여 장한별, 이인규, 이경혜, 박상현, 이학수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한상구 장학관과 김태중 장학사, 미래교육담당관실 에듀테크활용교육 담당 서혜정 장학사와 연구 수행을 맡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성균 교수와 연구진 정건하, 홍윤기, 이선희, 송정명 등 교육 및 체육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방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변재석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연구는 청소년들의 미래 교육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미래 교육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과 신체 발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