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1,000여 벌의 헌 옷을 의류 나눔 비영리단체인 옷캔(OTCAN)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단은 옷캔의 사회공헌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기부된 의류는 코트디부아르, 라오스, 몽골 등 해외 3개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옷캔(OTCAN)은 의류 재사용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나눔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과 소속뮤지엄 7곳(경기도박물관 외)은 이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헌 옷, 나눔의 공간’이라는 이름의 기부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약 100여명의 임직원들은 각 가정에서 잘 입지 않는 옷, 수건, 인형 등을 세탁하고 직접 포장해 총 43박스의 나눔 물품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경기문화재단이 공공기관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ESG경영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은 임직원 모두가 뜻을 모아 실천한 작은 행동이지만, 재사용 가능한 의류를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며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