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4월 23일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제1회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관광과 마이스(회의·포상·컨벤션·전시회) 산업의 데이터 관리 및 활용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인천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포럼은 관광·마이스 분야별로 분과별 개별 토의와 전문가 발제를 통해 관광 및 마이스 산업의 데이터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수집한 관광 통계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시각화와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방법과 정책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 마이스 행사에 대한 조사 연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행사 개최 건수, 참여자 수, 소비 패턴, 경제적 파급 효과 등 다양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고, 이를 통해 인천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치 마케팅 DB 발굴과 마케팅 효과 제고 방안도 논의됐다.
포럼은 단순한 이론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재외동포웰컴센터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인천의 관광 및 마이스 관련 인프라에서 실제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포럼 마지막에서는 관광과 MICE 분야의 데이터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인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도출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포럼은 인천의 관광 및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전략과 협력 체계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관광 정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