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청천2동은 15일 부평국가산업단지 일대 도로에서 ‘봄맞이 환경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동 주민자치회·통장자율회를 비롯한 8개 자생단체 회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지역본부장 최충혁)·부평산단환경사랑위원회·부평산단총무협의회· 부평중소기업협의회·지식산업센터협의체·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및 구·동 직원 등 총 12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산단 내 이면도로 구간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제거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봄을 맞아 부평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힘써준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인,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환경정비 활동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충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부평산단 입주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부평산단을 깨끗하게 정비할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치 확산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하철 및 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부평국가산업단지는 서울과 인천지역을 잇는 신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고용 창출을 이뤄내는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1년간 ▲생산 3조4천936억원 ▲수출 7억3천200만달러(약 1조 387억원)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입주기업은 1천848개사로, 총 1만392명이 근무하고 있다.